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사유로 제소하면서 SOL(솔라나), MATIC(폴리곤) 등 12개 가상자산을 미등록증권이라고 봤다.
SEC는 6월 5일(현지시각) 바이낸스 소장에서 “SOL, MATIC, ADA(카르다노), FIL(파일코인), ATOM(코스모스), SAND(샌드박스), MANA(디센트럴랜드), ALGO(알고랜드), AXS(액시인피니티), COTI(코티), BNB(바이낸스코인), BUSD(바이낸스USD)는 미등록증권”이라고 밝혔다.
SEC는 하위테스트를 근거로 이 가상자산들이 증권이라고 봤다.
하위테스트란 미국의 증권성 판단 기준으로 ▲ 금전을(Investment of money) ▲ 공동사업에 투자하고(In a common enterprise) ▲투자 이익을 기대하며 (With an expectation of profits) ▲ 그 이익이 타인의 노력으로 생길(From the efforts of others) 경우 증권으로 판단한다.
이에 이 가상자산들을 거래지원하고 있는 다른 미국 거래소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SEC는 2023년 3월 북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도 증권법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경고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SEC가 증권이라고 판단한 코인들 중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은 다음과 같다.
▶코인베이스: SOL, MATIC, ADA, FIL, ATOM, SAND, MANA, ALGO, AXS, COTI
▶크라켄: SOL, MATIC, ADA, FIL, ATOM, SAND, MANA, ALGO, AXS, COTI
▶제미니: SOL, MATIC, FIL, ATOM, SAND, MANA, AXS, BU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