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하루) 관련 법인들에 대한 파산신청이 접수됐다.하루는 1조4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영진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엔 회생 신청이 기각됐다.4월 22일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에 따르면, 블록크래프터스(하루 운영사), 하루매니지먼트, 하루유나이티드 법인에 대한 파산신청이 4월 12일 접수됐다.법인파산이란 법인이 채무를 변제할 수 없을 경우 법원이 파산을 선고해 법인 재산을 현금으로 바꿔서 채권자들에게 나눠주고 피해를 회복하는 절차를 뜻한다.하루는 2023년 6월 돌연 출금을 중단해 수많은 투자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보유한 SOL(솔라나)를 경매로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4월 21일(현지시각) 더블록은 "FTX가 남은 SOL을 경매로 매각할 것"이라고 마이크 캐그니(Mike Cagney) 피겨(Figure) 최고경영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블록체인 기술기업 피겨(Figure)는 FTX 재개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매체는 "경매로 매각한다는 것은 매각 가격을 정해두지 않고 여러 기업들의 가겨 제안을 받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앞서 2022년 11월
솔라나가 쓴 드라마가상자산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급속도로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동성은 업계에서는 익숙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SOL(솔라나)의 변동성은 가상자산 중에서도 크다고 할 수 있다.특히 2021년과 2022년 블록체인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SOL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FTX와 이 회사 대표였던 샘뱅크먼프리드(SBF)의 지지를 받아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기준 네 번째로 큰 생태계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FTX의 붕괴와
2023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영업손실이 약 169억원으로 나타났다.4월 12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2023년 영업손실이 약 169억원이고 당기(2023년) 순손실은 약 514억원"이라고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밝혔다.이로써 고팍스는 2022, 2023년 내리 영업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영업손실은 765억원이었다.2023년 순손실 약 514억원은 '고파이' 부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파이란 고팍스 이용자들이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고팍스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 서
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은 샘뱅크먼프라이드(SBF) FTX 창립자가 항소했다.4월 1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SBF 창립자가 항소 기한을 몇 시간 남겨두고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보도했다.앞서 3월 28일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 미국 뉴욕 뉴욕연방남부지법 판사는 그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2022년 12월 뉴욕연방남부지검은 그를 사기, 범죄 음모 등 7개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은 그가 고객 자금 80억달러(약 10조8000억원)에서 110억달러(약 14조8500억원)를 가로챈 것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시장이 다시 뜨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를 보면, 4월 9일 디파이 총예치액(TVL)은 1050억달러(약 142조원)입니다. 2023년 10월 31일 440억달러(약 60조원)에서 2배 이상 성장한 것입니다.4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과 만난 남두완 메이커다오 아시아 리드 겸 스테이블랩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주목할만한 디파이 프로젝트를 물어봤습니다.디파이 업계의 '고인물' 남 COO는 2017년 말 가상자산 업계에 들어와 2018년부터는 디파
법정관리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보유하고 있 SOL(솔라나)을 최대 2조6000억원에 매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는 4월 5일(현지시각) “FTX가 2500만~3000만개의 SOL을 개당 64달러(약 8만7000원)에 판매했고, 최대 19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받았00다”고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매체는 “이는 FTX가 보유한 SOL의 3분의 2”라고 설명했다.FTX는 2023년 9월 “SOL 11억6200만달러(약 1조6218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보유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상자산 예치업체 델리오에 대해 법인파산 신청이 접수됐다.델리오는 2450억원어치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엔 회생 신청이 기각됐다.법무법인 로집사는 4월 5일 델리오에 대해 파산신청(2024하합100231)을 서울회생법원에 접수했다.법인파산이란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경우 법원이 파산을 선고해 법인 재산을 현금화하고 채권자들에게 분배하는 절차를 뜻한다.이정엽 로집사 대표변호사는 “신청인은 약 150명”이라고 설명했다.접수 이후에는 법원 심리가 이어진다.이 대표변호사는 “채권자 주도 신청이기 때문에 심문을 통해 채권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 보호법)'을 최초로 적용한 법원 결정이 나왔다.서울회생법원은 4월 3일 가상자산 예치업체 델리오에 대한 법인회생 신청(2023회합100086)을 기각하면서 "이용자 보호법의 관련 조항을 적용했다"고 밝혔다.법인회생은 법인이 채무가 커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 영업을 계속해 채무를 갚게 하는 제도다.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4월 4일 “이용자 보호법이 7월 시행되면 (가상자산 기업은) 고객 위탁 가상자산과 같은 종류, 수량을 실질적으로 보유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운
B&S홀딩스 대주주 방모씨(구속기소) 측이 “(가상자산거래소) FTX로부터 돌려받을 금액은 1억6800만달러(약 2274억원)이고 동결 자산으로 묶여 있다”고 말했다.방씨 측 변호인단은 4월 2일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김정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B&S 사기 사건(2024고합54)’ 2차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방씨는 하루인베스트(하루)·델리오 연쇄 출금 중단 사태의 핵심 관련자로 꼽힌다.두 회사가 직간접적으로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방씨에게 맡겼고 방씨는 이 가상자산을 FTX로 보내 거래했기 때문이다.2022년 11월 FTX
검찰이 “B&S홀딩스 대주주 방모씨(구속기소)를 4000억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혐의로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남부지검은 4월 2일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김정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B&S홀딩스 사기 사건(2024고합54)’ 2차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방씨는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연쇄 출금 중단 사태의 핵심 관련자로 꼽힌다.하루는 2023년 6월 방씨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했다.이후 방씨는 2024년 1월 특경법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검찰은 3월 5일 첫 공판에서 “2022년 11월 7일~2
FTX가 고객들의 가상자산 반환 청구 기한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더블록은 3월 31일(현지시각)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 FTX 이용자들의 자산 반환 청구 기한은 5월 15일이었지만 마감을 2024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바하마 법인인 FTX디지털마켓과 FTX 미국 법인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FTX디지털마켓은 바하마에서 합작청산인 회의를 열고 2024년말까지 고객들에게 자산 반환을 시작할 거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매체는 “FTX 파산 절차는 두 절차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입출금 중단 사태 핵심 관련자 B&S홀딩스 대주주 방모씨(구속기소)가 보유한 FTX 청구권에 대한 실마리가 나왔다.블룸버그는 3월 18일(현지시각) “방씨가 2023년 1월 자신이 보유한 FTX 청구권을 렘마테크놀로지스라는 파나마 소재 기업에게 양도했다”고 전했다.매체는 “방씨는 렘마의 주요 투자자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청구권이란 고객이 FTX에 맡긴 가상자산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FTX는 2022년 11월 부실 운영 등을 이유로 법정관리에 돌입해 수많은 고객들의 돈이 묶여 있다.그중에서도 방씨가
가상자산 기업들이 FTX에스테이트(FTX Estate)가 보유하고 있는 SOL(솔라나)을 헐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눈독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3월 28일(현지시각) 더블록은 "넵튠디지털을 시작으로 여러 가상자산 기업들이 FTX에스테이트의 75억달러(약 10조1167억원)어치 SOL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FTX에스테이트는 2022년 11월 FTX 사태 이후 FTX의 자산을 관리하는 조직이다.매체는 "FTX에스테이트는 2023년 9월 SOL 판매 입찰을 시작했고 알려진 회사 중에서는 넵튠디지털이 매입을 완료했다"고
샘뱅크먼프리드(SBF) FTX 창립자가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3월 2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 미국 뉴욕 맨해튼남부연방지방법원 판사가 SBF 창립자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앞서 2022년 12월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SBF 창립자를 사기, 범죄 음모 등 7개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은 그가 고객 자금 80억달러(약 10조8000억원)에서 110억달러(약 14조8500억원)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징역 50년형을 구형했다.매체는 "판사는 그에게 개인 제트기 등의 자산
FTX가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지분을 1조2000억원에 팔기로 다.월스트리트저널은 3월 25일(현지시각) “FTX가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 3분의 2를 약 20명의 구매자에게 8억84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에 매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FTX는 이미 2월 3일 앤트로픽 지분에 대한 매각 승인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구체적인 구매자와 지분 매각 규모가 나온 것이다.매체는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제휴 관계인 ATIC써드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ATIC Third International Investm
법정관리 중인 FTX가 7조원어치 SOL(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는 3월 7일(현지시각) “FTX는 4410만SOL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54억달러(약 7조원) 규모”라고 벤처캐피탈(VC) 판테라캐피탈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이어 “이는 전체 유통량의 1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FTX는 대규모 SOL 투자자였기 때문에 이들의 보유 규모는 시장의 관심사다.FTX가 법정관리 중에 갖고 있던 SOL을 팔면 SOL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보유 규모는 판테라가 FTX에게서 최대 2억5000만달러(약 3
SOL(솔라이 3월 5~7일(현지시각) 약 20% 올랐는데 그 이유로 △판테라캐피탈 SOL 대량 구매 추진 △탈중앙화거래소(DEX) 활동 급증이 꼽힌다.코인텔레그래프는 3월 7일(현지시각) “SOL 가격이 3일 동안 19.5% 급등하며 2022년 1월 후 처음으로 150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벤처캐피탈인) 판테라캐피탈이 법정관리 중인 FTX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3313억원)어치 SOL을 사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는 3월 7일 “판테라는 FTX로부터 대규모 SOL을 할인된
아크인베스트(아크)는 초창기부터 BTC(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실제로 아크는 매년 발간하는 '빅 아이디어(Big Ideas)' 보고서에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특히 캐시우드 아크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자산군으로는 부동산, 채권, 주식, 금 등이 있는데 캐시우드는 비트코인을 이들과 동일 선상에 올려둔 것이다. 비트코인, 자산군 중 성장률 최고1. 주식: 자산군으로서의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주식을 포함한다. 주식 시장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WLD(월드코인) 가격 140% 상승은 WLD를 대량 보유한 거래소 FTX와 가상자산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채권자들에게 큰 도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는 2월 20일(현지시각) “WLD 가격이 7일 동안 140% 급등했는데 이로써 FTX 관계사인 알라메다리서치와 3AC가 보유한 WLD 가치도 올랐다”고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코인게코를 인용해 전했다.FTX는 2022년 11월 대규모 자금 인출로 법정관리를 밟고 있다. 3AC는 2022년 5월 ‘UST(테라USD)·LUNA(테라) 폭락 사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