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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바이낸스 본사 몰라서 재판 장애"

  • 입력 2023.06.09 09:2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이미지.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이미지.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워싱턴DC 지방법원에 "바이낸스가 본사 위치를 밝히지 않아 대체 송달 수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법원이 소송 서류를 정한 절차에 따라 당사자에게 보내는 절차를 송달이라고 한다. 송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재판이 이뤄질 수 없다.

6월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SEC가 법원에 바이낸스와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CZ)에게 서류를 송달하기 위한 대체 수단을 요청했다"고 법원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SEC는 법원에 바이낸스와 CZ의 변호사에게 서류 사본을 보내 송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낸스는 그동안 본사가 어디인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SEC가 바이낸스 본사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정상적인 송달이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 공시송달 등 대체 송달 수단을 통해 송달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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