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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런치] 비트코인, 10만 달러 지지선 시험…고래들 ‘조용한 매집’

  • 입력 2025.11.07 09:40

밤 사이 가상자산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제 가상자산 시장은 더 이상 투자자 심리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제 유가, 나스닥 지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거시경제 변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지털애셋>은 매일 오전, 글로벌 주요 이슈와 경제 지표를 분석해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고래를 나타내는 이미지. 출처=Abigail Lynn/Unsplash
고래를 나타내는 이미지. 출처=Abigail Lynn/Unsplash

 

BTC(비트코인)가 10만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대규모 보유자인 고래들이 적극적인 매집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누적 매수가 이어진다면 시세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7일 오전 8시 31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9% 떨어진 10만1215.62달러(약 1억4655만원), ETH(이더리움)도 3.88% 내린 3297.48달러(약 477만4421원), XRP(리플)가 6.2% 하락한 2.2달러(약 3185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번주 들어 10만달러(약 1억4479만원) 지지선 시험대에 올랐다. 비트코인은 한때 10만달러를 밑돌았으나 곧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는 10만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은 비트코인 매집을 지속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고래들은 이번주에만 약 2만9600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는 9월 말 이후 처음 나타난 대규모 누적 매집 신호로, 시장에선 이러한 움직임이 중기적으로 11만5000달러(약 1억6648만원)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간 가상자산 시가총액 또한 2.69% 줄어든 3조3700억달러(약 4878조원)로 집계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24(공포)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뉴욕증시 상승률 지수
나스닥 -1.9% 2만3053.99
S&P500 -1.12% 6720.32
다우존스 -0.84% 4만6912.3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6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1.9% 내린 2만3053.99에, S&P500지수가 1.12% 떨어진 6720.32에,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0.84% 내린 4만6912.3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률 배럴당 금액
두바이유 -0.58% 64.73달러
브렌트유 -0.22% 63.3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 -0.39% 59.66달러

 

같은 날, 두바이유가 0.58% 떨어진 배럴당 64.73달러(약 9만3722원), 브렌트유가 0.22% 하락한 배럴당 63.38달러(약 9만1767원)에 마감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는 0.39% 오른 배럴당 59.66달러(약 8만6381원)에 거래됐다.

금값은 상승세다. 국제 금값은 전일 대비 0.56% 오른 그램당 19만12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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