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비트코인)이 바이낸스US에서 글로벌 시세보다 8.5%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US가 달러 입금을 막자 출금도 중단될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7월 9일(현지시각) “바이낸스US 달러마켓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만7536달러(약 36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는 글로벌 현물 시세인 3만106달러(약 3932만원)보다 8.5% 낮은 가격”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US의 비트코인 가격 할인은 바이낸스U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 이후 6월 9일 달러 입금을 일시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바이낸스US 입금 중단 이후 출금도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일부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글로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