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가 최근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항고했다.이는 대법원이 최근 한국 송환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법원에 보낸(환송) 이후 고등법원이 다시 내린 송환 결정에 또 다시 불복한 것이다.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비예스티는 4월 23일(현지시각) “권도형 측 변호인인 고란 로디치(Goran Rodić), 마리아 라둘로비치(Marija Radulović)가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항고했다”고 전했다.매체는 “고등법원은 4월 8일 권도형을 한국이나 미국으로 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와 이 회사에 대해 부당이득과 벌금 7조2000억원를 내야 한다는 의견을 연방법원에 제출했다.SEC는 4월 19일(현지시각) “권도형과 TFL는약 41억9200만달러(약 5조8000억원)의 부당이득을 반환(disgorgement), 약 5억4600만달러(약 7514억원)의 판결 전 이자(prejudgment interest)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벌금(civil penalty)에 대해선 “권도형과 TFL가 각각 1억달러(약 1377억원)와 4억2000만달러(약 5783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범죄인 인도를 승인하면서 송환국은 법무부장관이 정한다고 밝혔다.몬테네그로 법무부장관이 권도형의 송환국을 결정할 경우 그는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몬테네그로 현지 매체 포베다(Pobjeda)는 4월 10일(현지시각) "고등법원이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 요건이 충족됐고 송환국 등 최종 결정은 안드레이 밀로비치(Andrej Milović) 법무부장관이 할 것이라고 했다"고 마리아 라코비치(Marija Raković) 고등법원 공보관을 인용해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한국 송환을 결정을 파기했다.4월 5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매체 포베다(Pobjeda)는 "대법원이 고등법원과 항소법원의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을 파기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대법원 결정으로 권도형의 범죄인인도 사건은 다시 고등법원으로 환송됐다"고 설명했다.매체는 "대법원은 두 국가(한국, 미국)가 동일한 범죄인에 대한 인도를 요청한 경우에는 법원이 아니라 법무부 장관이 송환 국가의 순서를 정하는 게 적법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몬테네그로 법무부는 대법원 결정에 대해 "대법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측의 2520ETH(이체 당시 약 135억원)가 2022년 5월 ‘UST(테라USD)·LUNA(테라) 폭락 사태(테라 사태)’ 후 약 2년 만에 이체됐다.권도형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스푸즈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기 10일 전에 이뤄진 대규모 이체다.은 권도형 설립자가 최대주주인 TFL의 헥스트러스트 지갑에 남아 있던 2520ETH가 3월 13일 다른 지갑(편의상 지갑 A)으로 이체된 온체인데이터를 3월 29일 확인했다.헥스트러스트는 홍콩 커스터디업체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테라폼랩스(TFL), 이 회사 설립자 권도형 간 재판이 권 설립자 없이 시작했다.그가 범죄인 인도 결정을 기다리느라 몬테네그로 외국인 수용소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3월 25일 “SEC이 권도형과 TFL을 상대로 한 재판이 시작됐는데 권도형은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매체는 “권도형은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고, 범죄인 인도 결정이 나올 때까지 외국인 수용시설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로이터는 “SEC는 재판에서 ‘권도형과 TFL은 불안한 형태로 사업을 벌였고(built a ho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가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최종 송환 결정을 확정할 때까지 외국인 수용소에 갇힌다.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비예스티와 포베다는 3월 23일(현지시각) “권도형은 새로운 송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외국인 수용소에 있게 될 것”이라고 그의 현지 변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를 인용해 전했다.비예스티는 “권도형은 3월 23일 출소 후 엄중한 경계 속에서 경찰청으로 이동해 외국인 담당관에게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로디치 변호사는 매체에 “3월 23일 오전 9시~오후 2시 경찰청에서 권도형에 대한 불법적인 조사가 이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TFL)에 대한 한국 인도 결정의 이행을 정지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의 이의제기가 일단 효력을 발휘한 셈이다.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비예스티는 3월 22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 설립자에 대해 한국 송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대검찰청이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고 대법원이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한국 송환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매체는 “대법원은 ‘3월 24일 대검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떄까지 권권 설립자에 대한 대한 인도 결정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이 항소법원의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에 대한 한국 인도 결정을 두고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몬테네그로 대검은 3월 21일(현지시각) “권도형에 대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하고 한국으로 인도하는 걸 확정한 항소법원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 요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대검은 "대법원에 항소법원 결정의 변경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어 “법원이 (범죄인인도 결정을) 정식 절차가 아닌 약식으로 진행해 법률에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또 “범죄인인도 결정은 법무부장관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한국 범죄인인도를 둘러싸고 몬테네그로 법원과 법무부(검찰)가 충돌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관계자는 3월 21일(현지시각) 에 "권도형의 한국 송환은 3월 20일 항소법원에서 최종 확정됐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의 승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는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이 밝힌 입장과 충돌한다.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같은 날 비슷한 시간(한국시간 2월 22일 오전 1시경)에 공식 보도자료에 "권도형의 한국 송환은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한국 송환은 대법원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3월 21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최근 항소법원의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대법원에 상고해야 한다"고 했다.대검의 발언은 3월 20일 항소법원이 권도형의 한국송환을 확정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대검은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의 결정은 법무부 장관 고유 권한인 범죄인인도 결정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도 같은 날 "항소법원은 한국 송환을 결정했으나, 다음 날 대검은 이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합의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에 대해 뉴욕에서 먼저 재판을 받도록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는 3월 20일(현지시각) “권도형이 한국으로 송환돼도 한국 정부는 권도형을 뉴욕에서 먼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뉴욕 연방검찰은 2023년 3월 권 설립자를 연방 증권법 위반,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매체는 “미국은 ‘권도형의 자산을 압수해 그걸 한국 정부와 나눌 능력이 (한국보다) 뛰
귄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3월 20일(현지시각) “권도형을 한국으로 송환한다는 고등법원 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항소법원은 “권도형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인도 요청은 인용했고 미국의 범죄인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급심 법원(고등법원)이 미국보다 한국의 범죄인인도 요청이 더 빨랐다는 사실을 정확히 입증했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한국 인도를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권도형의 몬테네그로 변호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코인데스크US에 “범죄인인도가 최종 결정됐고, 미국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미국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송환을 요청해도 이를 직권으로 기각하는 결정을 고려할 것입니다.(In the direction of rejecting the application of the USA, the Court of Appeals will consider the aforementioned ex officio.)"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관계자는 3월 8일(현지시각) 에 이같이 밝혔다.3월 7일 권도형에 대한 고등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반대해도 상급
미국 법무부가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에 대한 몬테네그로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하고 미국 송환을 계속 추진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3월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법무부가 미국과 몬테네그로 양국간 협정과 국제 협정,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도형의 미국 송환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미국 법무부 입장은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3월 7일 그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매체는 "고등법원의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은 그가 2023년 3월 위조여권 혐의로 체포된 후 나타난
몬테네그로 법원이 처음으로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3월 5일(현지시각) 몬네테그로 항소법원이 "2023년 3월 대한민국이 미국보다 먼저 권도형에 대해 송환 요청을 했다"며 고등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을 파기하자 고등법원도 항소법원의 파기 취지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3월 7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매체 포베다는 "고등법원이 권도형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고 미국의 범죄인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보도했다.고등법원이 권도형의 한국 송환 결정을 내린 건 처음이다.이 결정은 3월 5일 항소법원이 고등법원의
검찰이 한창준 테라폼랩스(TFL)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첫 공판에서 “LUNA(테라)는 투자계약증권”이라고 주장했다.검찰은 3월 6일 서울남부지법 제14형사부(장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창준 CFO에 대한 첫 공판(2024고합64)에서 그의 혐의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한창준은 권도형 TFL 창립자, 신현성 전 TFL 공동대표와 공모해 2018년 7월~2022년 5월 시세조종 등 부정한 수단으로 투자계약증권인 LUNA를 증권신고 없이 판매해 536억원의 부당이득을 상습적으로 편취했다”고 했다.이어 “U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에 대한 고등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을 또 다시 파기했다. 송환 결정 파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고등법원이 몬테네그로 법무부 판단에 따라 "미국의 송환 요청이 대한민국의 송환 요청보다 먼저 도착했다"고 판단해 미국 송환을 결정했지만 법무부가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 파기 사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3월 5일(현지시각) "우리 법원 재판부는 피고인 권도형에 대한 고등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이 형사소송법의 범죄인인도 관련 조항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사실을 발견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미국 송환 결정은 횟수에 제한이 없이 계속 파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마리아 라코비치(Marija Rakovic)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공보관은 2월 27일(현지시각) "권도형에 대한 우리 법원(고등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은 그가 불복해서 항고하면 항소법원이 또 다시 파기할 수 있고 그 횟수에 대해선 법적인 제한이 없다"고 에 밝혔다.권도형 송환 결정에 대해 몬테네그로 법원 관계자의 공식 설명을 직접 확인해 보도하는 언론사는 국내에선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설립자가 3월 미국에서 예정된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재판에 출석하지 못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는 2월 26일(현지시각) "권도형의 변호인 데이비드 패튼(David Patton) 변호사가 '몬테네그로의 범죄인인도 절차가 늦어지면서 3월에 예정된 제기한 소송에 우리 의뢰인(권도형)은 출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 연방법원 서류를 인용해 전했다.매체는 “권도형의 몬테네그로 변호인인 고란 로디치(Goran Rodic) 변호사는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의 실수 때문에 범죄인 인도 절차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