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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권도형 보석에 ‘부적절’ 의견 표명

  • 입력 2023.05.23 17:49
  • 수정 2023.05.23 18:03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3월 24일 몬테테그로 수도 포드리고차 고등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출처=인사이드이디션 유튜브 캡처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3월 24일 몬테테그로 수도 포드리고차 고등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출처=인사이드이디션 유튜브 캡처

법무부가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의 보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5월 23일 “법무부가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권 대표의 보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5월 11일(현지시각) 첫 공판에서 몬테네그로 법원에 가택연금을 조건으로 보석 보증금 40만유로(약 5억8000만원)에 석방을 요청했고 다음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 대표의 재산 규모에 비해 적은 보석 보증금 등을 이유로 들어 항고했다. 보석금 납입과 항고가 인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권 대표는 3월 23일(현지시각) 포드고리차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권 대표의 범죄인 인도 청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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