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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 FTX 샘 뱅크먼프리드 ‘유죄' 평결

형량은 판사가 결정
선고 2024년 3월 28일

  • 입력 2023.11.03 10:01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배심원단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샘 뱅크먼프리드(SBF) 전 FTX 최고경영자(CEO)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SBF 배심원 평결은 2022년 11월 FTX 사태가 벌어진 후 1년 만이다.

로이터는 11월 2일(현지시각) “맨해튼연방법원의 배심원단 12명은 사기 등 7개 혐의를 받는 SBF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유·무죄에 대한 평결만 내릴 뿐, 구체적인 형량 등은 판사가 결정한다.

매체는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선고일을 2024년 3월 28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배런스는 “유죄 평결이 확정될 경우 SBF는 10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SBF가 재판 중 이의를 계속 제기한 걸 볼 때 항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BF는 2022년 11월 FTX를 통해 수십억달러의 고객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그해 12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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