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중단한다.
코인데스크US 등 외신은 5월 3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 사용자들은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 5월 10일이라는 안내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보유량 30%에 대해 법정화폐로 최대 100만달러(약 13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매체는 “코인베이스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번 대출 서비스 중단은 이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수요 감소 때문에 서비스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매체에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