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월 19일 '2022년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금융당국이 6개월마다 가상자산 사업자, 이용자, 거래 자산 등에 대한 공식 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시장에 알리는 겁니다. 이는 국내 유일 가상자산 공식 통계입니다. <디지털애셋>은 이 조사의 중요성을 고려해 조사 항목별로 상세하게 그 내용을 전합니다.
2022년 하반기 6개월간 27개 거래업자의 가상자산 1일 평균거래금액은 상반기 5.3조원보다 43% 줄어든 3조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분석원(FIU)는 3월 19일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 "2022년 상반기 가상자산 총거래금액은 951조원, 일평균거래금액은 3조원으로 상반기 일평균거래금액 5.3조원보다 약 43%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반기 월별 거래금액 추이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고 2022년 11월 FTX 파산 사태로 일시적으로 거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 매매 평균 수수료율은 0.16%로 2022년 상반기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FIU는 "원화마켓 평균 수수료율은 0.18%, 코인마켓 평균 수수료율 0.15%이고 사업자별 수수료율은 최대 0.25%, 최소 0.03%"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