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본시장법은 BTC(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열거해서 규정하지(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충분하고 제도적인 검토를 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금융위원회)의 기본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 센터장은 1월 12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경제포럼에 토론자로 참여해 이렇게 말했다.한국 금융위원회가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거래를 금지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다.한국의 자본시장법은 관련 조항에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을
◇ 실장 발령△ 자본시장실장 강소현(연구위원) ◇ 연구센터 신설 및 센터장 발령△ 금융법연구센터 센터장 김갑래(선임연구위원)△ 채권연구센터 센터장 정화영(연구위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 센터장 권민경(연구위원)
안녕하세요. '가상자산회계 수행의무 확인'을 주제로 발표 맡게 된 송승아입니다.먼저 왜 가상자산회계 수행의무 확인, 이라는 주제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수행의무 확인과 관련한 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우리나라는 2021년에서 2022년에 상장 게임사들에서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사례가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수익을 인식하고 정정공시를 하는 문제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이런 가상자산발행자에 대한 문제는 감사인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심도 있게 다루게 됐습니
안녕하세요.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입니다.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에는 크게 세 가지 논점이 있습니다.먼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가상자산 시장과 자본 시장을 나누는 증권성 심사에 관련한 부분입니다. 특히 여기서 저희 연구원 연구 결과 시장에서 우려했던 상황이 상당히 해소된 측면이 있어서 이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둘째로 전자증권법, 자본시장법 개정 관련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큰증권 인프라 혁신성을 기반으로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체계와 관련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방향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리플의 연례 콘퍼런스 스웰
토큰증권 발행·유통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면 불법 공매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금융위원회가 11월 6일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이훈 나온 의견이라 실현 여부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월 9일 ‘토큰증권발행(STO) 디지털 대전환’ 토론회에서 “토큰증권 발행·유통 체계가 활성화돼 제대로 작동한다면 실시간총액결제(RTGS) 방식으로 이뤄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불법) 공매도, 대차 거래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으로 공매도 주문 절차 개선 과정에서 스마트
토론자 분들의 의견에 대해 세 가지 말하고자 합니다.공동플랫폼, 업무 표준, 투자 한도에 대해 다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먼저 공동플랫폼은 플랫폼 간 경쟁이 있어야 혁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발표에서 공동플랫폼을 얘기한 건 통합플랫폼을 얘기한 게 아닙니다.정부 유관기관이 플랫폼을 통합해 관리하자는 게 아닙니다.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자금력 등을 이유로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발행인 등 사업자를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자는 차원에서 설명한 겁니다.실제 발행업자는 향후 사업을 크게 키울 겁니다.그러나 푸드코트에서 좋은 음식
안녕하십니까 김태완 한국증권금융 디지털금융부 부서장입니다.저는 토큰증권 활성화 과제 중 유동성, 환금성과 노드 등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제가 10일 전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토큰증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토큰증권 사업에 대한 시각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하나는 “토큰증권이 제2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ETF가 초창기에 작게 시작했다가 지금 자본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그 배경에 ETF가 투자 비용 절감, 투자자산 세분화 도구로 쓰였다는 점이 있습니다.그래
코스콤에서 토큰증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환이라고 합니다. 먼저 토큰증권 시장 발전을 위해 이 업계 담당자들 간에 논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코스콤은 IT회사인 만큼 저는 토큰증권 인프라 준비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에 정책 당국에서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토큰증권을 그릇에 비유했습니다. 재밌는 비유였는데 여기서 저희들을 음식이라고 한다면 이 음식이 신선하고 맛있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좋은 음식은 곧 경쟁력
안녕하세요.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장영심입니다.1년 전에 김갑래 박사님, 박선영 교수님과 함께 토큰증권 발행유통체계 태스크포스(TF)를 참여했었습니다.그때는 이 생태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좀 더 구체적인 주제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게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우선 예탁원, 코스콤도 그렇고 토큰증권 업계에 계신 업체 등 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분들이 갖고 계신 생각들을 공유해주셔서 이 부분 제가 잘 들었습니다.여기 계신 분들도 토큰증권 시장의 각 분야를 분리해서 사업을 하
미국 연방법원의 ‘리플 약식판결’ 이후 국내 가상자산의 증권성 논란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리플 판결로 가상자산 자체의 증권성보다 판매행위가 증권성 판단의 기준이 되면서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게 그 이유로 거론된다.이 판례는 “리플랩스(XRP 발행사·리플)가 XRP(리플)를 기관에게 판매한 건 증권법 위반이지만 거래소 등을 통한 2차 판매는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내용이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월 25일 ‘토큰증권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 세미나에서 “미국 판례(리플 판례)를 볼 때, 국내 가상자산에
2023년 6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 보호법)’이 제정됐다.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관련 입법이다.이후 금융당국은 2024년 7월 이 법률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을 준비하며 법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단계 입법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은 이 법률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행령 방향과 2단계 입법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준비했다.네번째 인터뷰는 불공정거래행위 규제의 전제이자 필수적인 선행 규제인 ‘가상자산 공시(공시)’를 주제로 삼았다. 공시는
임종인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대표입니다.2023년 6월 30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그렇지만 우리 모두 아는 것처럼 많은 부분을 시행령으로 미뤄놨습니다. 2단계 입법도 필요합니다.또 해외 현황을 살펴 가상자산 기본법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이 내용에 대해서는 이한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표합니다.이용자보호법은 내년(2024년) 7월부터 시행됩니다.그러나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1단계 입법을 보면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미공개정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신규 자문위원으로 황석진 동국대 교수를 위촉했다.닥사는 10월 24일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닥사는 “황 교수는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 한국 육군 발전자문위원,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투자자 보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하게 됐고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율규제의 객관성과 실효성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분야 국내 최고 싱크탱크인 디지털자산정책포럼(대표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이 오는 10월 24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 5월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발족 세미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공개 행사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다.디지털자산정책포럼은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 보호 등 입법 취지를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하고 그
최근 전통 자본시장과 가상자산의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가상자산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은 9월 21일 "BTC(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의 상관계수가 '0'을 기록했다"고 X(전 트위터)에 밝혔습니다.이는 비트코인이 자본시장 영향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달러인덱스와 관계 없이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대표적인 자산시장인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자산의 디커플링이 본격화됐습니다.실제 10월 9일부터 1
가상자산 과세는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투자 수익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가상자산 과세는 22025년 소득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뤄질 전망입니다. 그런데 과세가 시행되기도 전에 이용자들을 긴장시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지난 9월 16일 국세행정포럼에서 “가상자산 유사소득에도 과세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가상자산 과세 관련법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은 이 주장에 독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이에 가상자산 유사소득 과세 관련 사안들을 정리해 전합니다.가상자산 유사소득이란?20
이 8월 21일 오후 2시 '2023 여름 디지털애셋 쟁점 토론: 리플, 커스터디, 비트코 현물 ETF'를 주제로 최근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동향을 심층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 이승민 법무법인 세움 변호사가 각각 "리플 판결, 증권성 논란 해소했나" "월스트리트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되는 건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고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선임매니저, 김지윤 DSR
이 8월 21일 오후 2시 '2023 여름 디지털애셋 쟁점 토론: 리플, 커스터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주제로 최근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동향 심층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 이승민 법무법인 세움 변호사가 각각 "리플 판결, 증권성 논란 해소했나" "월스트리트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되는 건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고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선임매니저, 김지윤 D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