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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미국에서는 징역 없이 벌금에 그칠 것"

  • 입력 2023.03.31 09:35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3월 24일 몬테테그로 수도 포드리고차 고등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출처=인사이드이디션 유튜브 캡처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3월 24일 몬테테그로 수도 포드리고차 고등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출처=인사이드이디션 유튜브 캡처

몬테네그로에 수감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돼 재판을 받으면 징역 없이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NBCTV18는 3월 30일 "전 미국 연방검사들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들은 권도형 대표가 감옥에 갈 가능성은 낮고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CNBCTV18은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소유한 인도 지역 방송매체다.

이어 "(권 대표가) 판단력이 좋지 않고 최고경영자로서 역량이 모자란 건 미국에서 범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한국과 미국이 모두 권 대표에 대해 범죄인인도를 요청했지만 어디로 그를 보낼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권 대표가 어디로 송환될지는 알 수 없고 UST(테라USD)·LUNA(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 혐의로 재판에 설 때까지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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