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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법정관리 연장 요청

  • 입력 2023.03.16 07:00
  • 수정 2023.03.16 07:01
FTX 이미지. 출처=FTX 트위터
FTX 이미지. 출처=FTX 트위터

FTX가 법정관리(Chapter 11) 연장을 요청했다.

3월 13일(현지시각) 미국 법률 매체 '로360닷컴(law360.com)'은 "FTX가 4개월 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새 경영진이 법인 안정에 진전을 보였다는 이유로 법정관리 담당 판사에게 법정관리를 올해 9월까지 연장해 달라고 신청(Motion)했다"고 밝혔다.

법정관리란 재정 파탄 위기에 놓인 채무자에게 채권자, 주주 등의 법률관계를 조정해 사업의 효율적인 회생을 도모하도록 돕는 절차다. 법정관리 절차에도 회사가 살아나지 못하면 자산을 모두 정리하는 파산(Chapter 7) 절차로 갈 수 있다.

FTX는 2022년 11월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매체는 "법정관리를 처음 신청한 후 120일 동안은 채무자만 채무 상환 등에 대해 제안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FTX가 법인 회생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간을 9월 7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1월 새로 선임된 존 레이 FTX 최고경영자(CEO)가 FTX 경영을 새로 맡아 사업을 안정시키고 있으니 법인 회생 기간을 더 달라고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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