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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국 정부, 600억원어치 비트코인 압수

  • 입력 2023.03.16 07:16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해있는 유로폴 본사 전경. 출처=Wikimedia Commons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해있는 유로폴 본사 전경. 출처=Wikimedia Commons

독일과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믹싱업체 '칩믹서(Chipmixer)'에서 자금세탁 등에 악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4600만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압수했다.

3월 1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독일과 미국 법무부가 믹싱업체 칩믹서에서 비트코인 1909.4개(약 600억원)를 압수했다"고 유럽연합 유로폴(유럽 국제형사경찰기구)을 인용해 보도했다.

믹싱이란 범죄자금 세탁 등을 위해 가상자산 트랜잭션을 섞거나 쪼개는 방식으로 누가 보낸 것인지 알기 어렵게 하는 기술을 뜻한다. 칩믹서는 널리 알려진 믹싱기업 중 하나다.

매체는 "칩믹서는 지금까지 믹싱을 통해 약 15만2000개의 비트코인(약 5조원)을 세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탁한 가상자산은 불법 제품 밀매 등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압수 과정에 벨기에, 폴란드, 스위스가 공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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